Netshow 3.0 - Close Captioning Sample

겜블 무협 드라마 - G.M.D.
http://cafe.gample.net/murimGMD

대본발췌 : yijini50

싱 크 : G.M.D. 자막팀

자막 제작:무협 드라마 - G.M.D. 자막팀

- 잡아라!
- 따라와!

- 빨리..
- 따라와!

- 수색해봐
- 네

오셨어요?

어젯밤엔 구름이 껴서
별을 볼 수 없었어요

오늘은 날씨가 아주 맑으니
별을 잘 관찰할 수 있겠군

그럼 그 성인의 별자리도
볼 수 있겠군요

그래

난 신릉군 휘하 효위모다!
도둑을 잡으러 온 거다

도둑이 호수로 잠수했으니
수색을 해봐야겠다

어서 비키지 못하겠냐?
이건 신릉군의 명이다

계속 시간을 끌면
칼을 뽑을 수밖에 없다

어떡 하겠다는 거냐?

신릉군 휘하의 효총관이
왜 행패를 부리지?

양해하길 바랍니다

신릉군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이곳으로 도망쳐왔습니다

수색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십시오

닥쳐라!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수색하겠다는 거냐?

나하곤 상관없는 일이다

도둑맞았다고 누구나 다
여길 찾아와도 되겠냐?

전 명에 따를 뿐입니다

협조해주지 않겠다면
신릉군께 뭐라 말하죠?

그건 알아서 하고 아무튼
속히 이곳에서 떠나라

도둑을 감싸줄 의도가
있는 것 같군요

역시 소문대로
위국의 제일 검객답군

신릉군을 믿고
안하무인인 것 같은데..

신릉군도 감히 나한테 함부로
하지 못한다, 돌아가라

다들 이 주위를 샅샅이 뒤져봐라

이 부근에 있을 거다

네!

누구지..

그들이 말한 도둑이 정말
이곳으로 들어왔을까..

지금 순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

내 수양딸을 위해서라도..

네

얘야..

얘야, 별일 없지?

무슨 일인데요?

목욕하려던 참인데..

이상한 사람이 잠입했다니까

함부로 밖에 나오지 말아라

알았어요

미안하오

헌데 당신은 누구죠?

어서 나가세요

소청!

소청..

어서 나가요
아니면 소릴 지를 거예요

소청이 아닌가.. 그럼..

아버지!

주위를 계속 순찰해봐라

네

아니.. 도둑을 놓치다니!

용양군이 수색을
방해했습니다

도둑과 연관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내 일을 방해했어!

그가 아니었다면
도둑을 잡았을 겁니다

그의 속셈이 뭘까..

도둑을 감싸는 걸로 미루어
사주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네, 틀림없어요

성문 밖에서 봤을 때도
눈에 거슬렸어요

남자이면서도 행동하는 게
마치 여자와도 같았어요

그가 누굴 시켜
도둑질을 한 거예요

그의 부하니 무공도 고강하고
이곳 지리도 훤히 알고 있겠죠

그도 혐의가 있지만..

아부인을 보니 또 한 명의
고수가 생각나는군

항소룡이 왜 도둑질을
하겠어요? 그럴 리 없어요

사실여부는 곧 밝혀질 거야

다 뒤져봐라!

알았습니다

여기만 남았습니다

- 수색해!
- 네

여긴 공주의 침실이니
아무나 들어갈 수가 없어요

공주의 침실을 뒤지는 건
조국에 대한 모독이에요

공주를 위해 막는 거요
아니면 항소룡을 위한 거요?

- 수색해!
- 네

호송을 맡은 항장군이
공주와 통정을 하다니..

공주는 잘못이 없습니다
제가 너무 흥분해서..

만약 소문이 나면
어떻게 되는지 아나?

압니다

아부인에게도 해명했고요

공주에 대한 제 마음을
이해해줬습니다

신릉군만 이 비밀을
지켜주면 고맙겠습니다

비밀을 지켜달라고..?

우리가 서로 협정한
일들을 이지 않았겠죠?

나랑 같이 일을 하고 싶으면

동생부터 석방해!

편지를 쓸테니 부하를 시켜
그들 모자를 데려오십시오

가장 중요한 건 위왕을
어떻게 죽이냐는 겁니다

혼례가 앞당겨졌고.. 난 약점이
잡혔으니 강행을 할 수 밖에요

자네를 안 도와줄 수 가 없군..

좋아, 약속대로 하자!

감사합니다, 물러갈게요

- 좋아
- 그럼..

정말로 항소룡이
한 말을 믿습니까?

비록을 훔치는 것보다
공주를 범한 죄가 더 커!

그의 말은 모순점이 없으니
나로선 믿을 수 밖에..

그럼 노공비록은..

요양군이 가장 수상해
그의 행동을 계속 감시해라

알겠습니다

용양군..!

신릉군이 의심하지 않나요?

날 이용해야 하니까..

성사되기 전까지는

비밀을 지켜줄 겁니다

밝혀봤자 그는 이득이 없어요

순조롭게 모든 죄명을
용양군에게 씌우려 했는데

일이 이상하게 돼서
신릉군의 의심만 샀어요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아무튼 다행이에요

상황이 긴박해서 부득이
공주의 침실로 들어간 겁니다

공주한텐 미안한 일이지만..

그에게 시집만 안가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

노공비록을 훔쳤으니
이젠 위국을 떠나도 되겠죠?

헌데 용양군의 별원에 있어..

다행이죠, 아까 수색을 했다면

영락없이 들통이 났을 테니까..

비록을 빨리 가져와요

공주가 행복할 수 있도록
잘 지켜줘요

어서 오세요.. 앉으시죠

손님, 뭘 주문할까요?

고기 조금하고

만두 열 개를 주시오

만두 열 개를 다 드실 수 있나요?

못 먹으면 개한테 줄 거요

아무튼 계산해 줄 테니
어서 가져오시오

알았습니다

두 분은 무엇으로 할까요?

만두랑 물 좀 주십시오

네.. 곧 올릴게요

어서 오십시오

네

앉아요

뭘 드릴까요?

만두, 둘, 고기 한 접시!

네.. 좀 기다리세요

손을 못쓰는데

검을 왜 갖고 다녀?

시체랑 같이 밥 먹고 싶지 않아

잠깐만!

이건 너무하잖아! 그 동안
연대형은 성의를 보이려고..

당신을 위해 온갖 시중을 들고
시체까지 다 묻어줬는데..

난 강요하지 않았어

그럼 언제 연대형을 제자로
거둬줄 건지 확실히 말해야지

내 제자가 되려면 모든
시중을 들어야할뿐더러..

또한 인내심이 있어야 돼

정말 올라갈 거야?

손놔! 위험해

안 돼.. 운명을 같이 할 거야

개미처럼 느릿느릿하군

이젠 첫 관문을 통과했죠?

천만에!

그럼 뭘 또..

여길 기어올라오는 게

첫 관문이라 하지 않았어

첫 관문은 여기서 뛰어내리는 거야

검객은 죽음을
겁내지 말아야 돼

언제든 강자를 만나

죽을 수 있으니까!

뛰어내릴 용기가 있다면

첫 관문을 통과한 거다

뛰어내리면 뼈도 못 추릴 텐데..

알아서 해, 상관하지 않겠어

그냥 떠나면 나도
홀가분해질 테니까

계속 우릴 조롱했군!

시키는 대로하겠습니다

연대형, 미쳤어?

죽음을 각오하고 있어

요행히 첫 관문을 통과하면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연대형!

연대형, 깨어났군

첫 관문을 통과했어

선배님!

기뻐하기엔 일러
두 관문이 더 있어!

인분 냄새는 지독해

아무나 견딜 수 있는 게 아니야

설마 저걸 먹으라는 게..

그냥 속에 들어가 있어

불구자는 언제 어디서나
남에게 멸시를 당할 수 있어

좌수검객이 되려면
자존심을 버려야 돼

수모를 견뎌내야지

맞습니다

내일 정오까지 버텨내면
두 번째 관문을 통과한 거다

부인, 점심 식사를
준비해놨어요

식사를 하시고
다시 연주하죠

다들 기다리고 있어요

부인? 왜 부인이라고 하지?

항장군

뒤에서 나타나 놀랐잖아요

어떻게 이곳에 들어와 있죠?

뒷문이 열려있기에
그냥 들어온 겁니다

저번에 집에 한번
놀러오라고 했잖아요

오늘 시간이 있어
수영을 하러 왔군요

수영보다.. 그냥 시나

그림 같은 걸 논해보죠

시나 그림.. 항장군은 역시

문무를 겸비하고 있군요

시나 그림은 어릴 때

이미 다 배웠어요

이왕 왔으니 같이

술이나 한잔 나눕시다

은사님, 오늘 귀빈이 오셨습니다

조국의 항소룡 장군입니다

항장군

안녕하세요

지난번 성밖에서 항장군이

절 위해 나서..

신릉군과의 논쟁을
해결해줬습니다

아주 대단한 분이죠

원 별말씀을..

저의 은사이신 추연 추사부요

반갑습니다

네..

의술, 역술, 점성술은 물론..

천문 지리.. 모르는 게 없습니다

와.. 굉장하군요.. 존경합니다

별 말씀을..

청매, 소개하지

조국의 항소룡 장군이야

소청, 왜 여기 와있지?

사매 금청을 아십니까?

금청..

사람을 잘못 봤나 봐요

항장군은 조왕 앞에서
제일 고수 연진과 검을 겨뤄..

상대를 꺾었다고 하니
검술이 아주 대단하겠군요

운이 좋았을 뿐이죠

너무 겸손하군요

나도 검술을 배웠는데..

항장군만 괜찮다면

한번 겨뤄보고 싶습니다

관두죠.. 여러 사람이 있는데

그냥 술이나 한잔하시죠

술을 나누는 것도 즐겁겠지만
검을 겨루는 것도 의미가 있죠

좋은 제의야.. 오늘

귀한 구경을 하게 되겠군

은사님과 사매도 항장군의
검술을 보고 싶어합니다

안 그래?

겨룰 때 서로 조심하세요

그건 걱정 마, 싸우는 게 아니라
서로의 실력을 확인해 보는 거야

안 그래요? 항장군

자, 그럼..

네

그럼 내가 먼저..

네, 그러죠

잘했어..

실례했어요, 항장군 차례요

- 훌륭해요
- 역시 대단하군

부끄럽습니다

검법이 정말 변화무쌍해
그건 묵자파의 검법인데..

좀 다른 건 수비와 공격을
겸비한 점이에요

이해가 안가지만..대단하군요

실은 스스로 터득한 겁니다

역시 재능을 타고 났군요

용양군의 검법은
춤을 추듯 아름다웠소

서로 칭찬을 하기 위해서
검을 겨룬 것 같네요

항장군을 만난 건
나에겐 행운이오

오늘 실컷 마셔봅시다, 자..

항장군, 내가 마차로

집까지 바래다드리죠

아닙니다, 갈게요

술을 많이 마셨는데..

그 정도야 뭐..

혹시 기분 나쁜 일이 있습니까?

뭐라고 할까..

정에서 헤어나지 못해
마음이 좀 무겁죠

정에서 헤어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뻔히 알면서도..

항상 보고싶고
그리워하고 있으니..

이러다가 내가
쓰러질 것 같아요

누굴 사랑하기에
그렇게 괴로워하죠?

아무튼 좋아해선
안될 사람입니다

남들이 알까봐
부끄럽기도 하고요

진심으로 누굴 좋아하면
세속에서 벗어나야죠

서로 좋아하면 남의
이목을 의식할 필요 없고요

난 속된 마음으로 항장군을
저울질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위해선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항장군..

알아요

물론 감정에 충실해야겠죠

허나 상대가 있는 사람이니
그게 문제가 되죠

다들 내가 대왕과 애매한
관계라고 소곤대더군요

대왕에게 무슨
이상한 짓을 했다나..

허나 다 헛소문이에요

내가 대왕의 신임을 얻고 있어
질투심에 중상모략을 하는 거죠

그런 소문을 믿지 마세요

내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

사람은 취향이 다
다르기 마련이죠

그만 둡시다.. 아무튼 누굴

사랑하는 건 골치 아픈 일이죠

오늘 술을 마셔서 두서 없이
지껄였으니 이해해 주십시오

항장군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한잔 더 마십시다

기회가 있다면야..

가야겠습니다

- 살펴가세요
- 네

항대형

안 잤나요?

무슨일이 있을까봐 걱정돼서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무사히 돌아왔으니 안심이에요

소룡

비록을 손에 넣었나요?

무슨..

바쁘게 움직이느라
식사도 못 했겠네요?

없는 사이에 공주가 걱정을
많이 했어요, 밥도 먹지 않고..

왜 식사를 안 했죠?

배고프지 않으니까요

몸을 생각해서 좀 먹어야죠

가서 식사를 해요

공주는 소룡의 말을
무조건 따라요

그만큼 소룡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소룡은 공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죠?

공주는 걱정돼서 밥도 걸렀는데

소룡은 술을 잔뜩 마시고 왔군요

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나보죠?

용양군한테 들켜 어쩔 수 없이

같이 술을 한잔 한 겁니다

용양군..?

그곳에 사는 금청한테 반해
늦게 돌아온 줄 알았어요

금청은 재능과 미모가 뛰어나
반하지 않는 남자가 없대요

염려 마십시오

내가 할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죠

소룡, 공주를 실망시키지 마세요

신릉군은 공주의 혼사 때문에
입궐을 했어요

비록을 더 이상 끌면 안돼요

용양군과 친해졌으니 기회가
생기면 바로 비록을 가져오죠

서둘러요

과일을 따오라고 했는데

거기 서서 뭐해?

연대형은 저속에서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으니 저..

보기가 딱해서 과일을
갖다주겠다는 거냐?

안 돼! 저 정도 고통도 못참으면

좌수검을 배울 자격이 없어!

배고프면 똥을 먹고
목마르면 오줌을 마셔!

야! 손 씻게 가서 물 좀 떠와

발도 더러우니 좀 씻어 줘

다 씻었어요

선배님, 연대형에게
물이라도 마시게 해줘요

한 모금이라도..

정말 잔말이 많군
내 발 씻은 물을 마시라고 해!

연대형... 곧 정오가 될 거니
조금만 더 버텨봐

온종일 참아냈는데 이젠 얼마
남지 않았어, 굴복하면 안 돼!

연대형, 지금 쓰러지면 여태껏
고생한게 아무 소용이 없어

제발 힘을 내!

선배님, 정오가 됐어요

정말 한심한 녀석이군

두 번째 관문을 통과했어

한 관문만 통과하면
요해의 제자가 될 수 있어

그래

한 관문만 더 통과하면
약속을 지키겠지

둘 다 옷을 갈아입어

세 번째 관문은 뭡니까?

선배님!

세 번째 관문도 할거냐?

네 선배님

세 번째 관문은 안될 걸!

목숨과 자존심을 버렸는데
못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글쎄..

첫 관문은 목숨을 버렸고..

이어 자존심을 버렸다

세 번째는 정을 버려라!

저 계집을 나한테 바친다면
좌수검을 전수해주겠다

서로 원하는 걸 갖는 거다

어림없는 소리야!

연진

목숨, 자존심,
정을 다 버릴 수 있다면..

천하무적이다!

그런 파렴치한 일은

할 수 없소

목숨과 자존심을 버릴 망정

사랑하는 여인을
욕되게 할 순 없소

여태껏 많은 고통을 당했는데
다 포기하겠다는 거냐?

잘 생각해봐

관둡시다! 차라리 평생
검을 사용하지 않을 거요

가자

어서 떠나자구

다신 좌수검을
배우려하지 않을 거야

그냥 괴팍한 줄 알았는데

비겁한 놈이야

그는 우리 사이를
너무 과소평가 했어

난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정방을 배신하지 않을 거야

이젠 검을 포기하고
농사나 지을 거야

그냥 편하게 살고싶어<ㅠㄱ>정방만 내 곁에 있어준다면..

뭘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난 연대형을 친구로 생각하지
남녀간의 감정은 전혀 없어

다시 힘을 내길 바래

지난날의 모습으로 돌아가 줘

좋아서 따라 다니는 게 아니라..

나 때문에 타락되는 게
안타까워서 그래..

새로 일어서지 못하면..
난 죄책감을 느낄 거야

나한테 잘 해 준 게 그저
알량한 동정심 때문이었군

연대형!

연대형..

연대형

오정방, 왜 날 조롱하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왜 계속 도와줬지?

내가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손에 쥐어줬고..

막상 먹으려니까
다시 뺏아갔어

왜 그랬어?

그저 도와주고 싶었어

너 때문에 다시
검을 배우려 했고..

너 때문에..

모든 수모를 참아냈어

미안해, 연대형

알았어..

요해한테 날 떠넘겨
짐을 덜어내고 싶었던 거지?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우정만은 진실이야

내가 뭘 잘못햇지?

널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쳤는데..

날 좋아한 적이 없었어?

그건 억지로 되는 게 아니야

항소룡이야?

네 마음속엔 오로지
항소룡 밖에 없어?

감정은 뜻대로 되지 않아

나도 괴로워하고 있고..

연대형은 좋은 사람이니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날 거야

누굴 만나게 되든..

이젠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잖아

날 용서 안 할 거야?

그래, 감정은
뜻대로 되지 않나 봐

우린 이제 아무 관계가 없어

내가 분에 넘치는
욕심을 부렸어

앞으론 맘을 독하게 먹을게

다신 상처를 입지 않을 거야

걱정말고 떠나가

연대형, 맘을 비운 거야?

떠나기 전에 같이
식사라도 할까?

연대형, 앞으로 어떡할 건데?

이젠 섣불리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 거야

걱정할 것 없어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거야

꿋꿋하게 살아가

그래

술을 못 마시지?

자, 차라도 한잔 마셔

이..

잘했어

연대형..

안 돼..

안 돼!

안 돼